내 몸이 편안한 소리는 상대방에게도 가장 편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굳어진 잘못된 습관이

발표불안을 부추기거나,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발표불안의 원인은 개인마다 조금씩 다른데요.

현재 나의 발표불안 상태가 얼마인지

나는 내 목소리는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 대표적인 발표불안 현상

   -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

   - 발표 도중에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뛴다

   - 연습을 열심히 해도 머리 속이 하얗게 된다

   - 음~ 에~ 어~ 와 같은 소리를 낸다

   -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심하게 떨림이 느껴진다

   - 목이 빨리 쉰다

   - 고개를 숙이거나 시선이 불안정하다

   - 포인터기, 볼펜, 종이, 명함 등을 만지작거린다

   - 두 손을 맞잡거나 팔을 만지작 거린다

   - 발을 까딱거린다

2개 이상 해당될 경우 '발표불안(무대공포)'를 심하게 느끼는 상태입니다.

트라우마로 발전되지 않도록 불안이 지속되는 원인을 파악하고

발표에 대한 긍정적 인식 훈련이 필요합니다.

● 내 목소리 찾는 법

내 몸에 최적화 된 소리인 '진성'을 쓰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내가 가진 목소리 위치보다 높거나 낮게 쓰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목에 피로가 빨리 오고

그러다 보니 쉽게 쉬고 떨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목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이 흔히 목젖이라고 하는 '갑상연골' 입니다.

말을 안할 때 갑상연골에 손가락을 데고, 평소와 같이 대화를 해 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기 전 위치에서 대부분 울림이 발생하지만

혹시라도 갑상연골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나에게 최적화 된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소리를 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발표불안은 반복 연습으로 개선될 문제가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교정법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조은에듀케이션은 각 분야별 강사님들께서

초회상담부터 커리큘럼 계획, 강의까지 담임제로 운영하고 있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편히 내방하셔서,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고 가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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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